뉴욕의 한인이 51파운드짜리 ‘옥돔(Golden Tile Fish)’ 월척을 낚아 화제다. 서울낚시(대표 정인호)가 업소 창립 22주년을 기념해 지난달 13일 개최한 낚시대회에서 정인호(사진) 대표가 20여 분간의 씨름 끝에 월척을 낚아 올렸다.
정 대표는 이날 24명의 동호회(PeaceToken) 회원들과 배로 6시간 떨어진 곳에서 월척을 낚는 행운을 안았다. 특히, 이날 대회에선 타인종 회원이 세계 최대 기록과 동일한 59.3파운드짜리 옥돔을 낚아 공식 인증서도 받았다. 수년 전 700파운드짜리 참치를 잡기도 했던 한국일보 25년 애독자인 정 대표는 “이렇게 큰 옥돔을 낚기는 처음”이라며 “옥돔은 심해에 서식해 워낙 잡기 어려운 귀한 어종인데 월척을 낚아 올렸을 때의 기분은 말로 표현할 수 없이 좋았다”고 당시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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