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시에서 신종플루(H1N1·인플루엔자 A) 감염에 의한 두 명의 희생자가 3일 추가로 발생, 사망자가 7명으로 늘었다. 커네티컷도 이날 첫 사망자(50대)가 발생했다.
뉴욕시 보건국은 7명의 사망자 가운데 1명을 제외한 나머지 6명은 모두 신종플루에 의한 합병증으로 사망한 케이스라고 이날 공식 발표했다. 나머지 1명의 정확한 사인은 현재 조사 중에 있다. 전날 사망한 생후 11주된 신생아를 제외한 나머지 6명의 희생자는 모두 34세에서 55세 연령대다.
2일 기준 뉴욕시는 112명의 환자가 추가로 신종플루 양성 반응을 보여 감염자 수는 총 341명으로 늘었다. 신종플루 감염을 우려해 병원 응급실을 찾던 환자들의 발걸음은 지난주보다는 크게 줄어든 상태지만 예년보다 독감 증상을 호소하는 환자는 15배 더 증가한 것으로 보건국은 집계했다. 뉴욕시 보건국은 신종플루로 뉴욕시에서 입원한 환자의 80% 이상이 천식 등 합병증 발발 위험 요소를 갖고 있었던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3일 현재 브루클린에서 3개교, 브롱스에서 1개교가 신종플루와 관련, 휴교 조치된 상태이며 그간 휴교했던 6개교는 이날 수업을 재개했다. <이정은 기자> julianne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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