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시에서 신종플루(H1N1·인플루엔자 A)로 인한 첫 학생 희생자가 발생했다.
시 보건국은 12일 신종플루에 감염된 브루클린 어반 어셈블리 스쿨 6학년 여학생(11세)이 전날 사망했다며 같은 건물을 사용하는 IS 223 중학교 건물소독을 실시하였으나 휴교령은 내리지 않았다.
이날 학교에 파견된 보건국 관계자들은 학생, 학부모, 교직원들을 안내하며 관련정보와 주의사항 등을 배포했고 이에 앞서 학교는 가정통신문을 발송해 침착한 대응을 당부하기도 했다. 시 보건국은 여학생이 사망한 11일 두 명의 추가 희생자가 발생했다고 덧붙여 뉴욕시에서 신종플루에 의한 사망자는 총 15명으로 늘어났다. 뉴욕시는 최근 신종플루 확산으로 인해 1,000만 달러의 예산지출 부담을 떠안은 것으로 알려졌다. 뉴욕 인근 필라델피아도 지난 8일 26세 여성이 신종플루로 사망한 사실이 뒤늦게 확인돼 첫 희생자로 기록됐다. 펜실베니아주는 이 여성을 포함, 현재까지 2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상태다.
<이정은 기자> julianne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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