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한인지역으로 각광을 받고 있는 랜스데일 한인 커뮤니티의 발전을 위한 바자회가 열린다. 시온교회(담임목사 곽헌영 목사)는 17일 낮 12시 서라벌 회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오는 6월 27일 5시 30분부터 바자회 및 특별찬양 콘서트를 갖는다고 발표했다.
곽헌영 목사는 랜스데일 지역은 연합과 연대라는 새로운 시도를 통해 연합한국학교를 이루어냈고 이에 이어 연합경로대학을 개설하여 큰 호응을 얻고 있다며 이와 더불어 시온 유아원과 방과후 학교 및 컴퓨터 교실 운영을 통해 이 지역 한인들을 위한 열린 공동체를 만들어 나가고 있다고 그간의 성과를 설명했다.곽목사는 이어 “이번 시온 바자회 및 콘서트를 통해 단합과 화합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또한 연합한국학교 및 경로학교 등의 재정적 충당을 하고자 하니 많은 동포들의 후원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의 기획을 맡은 이민우 전도사는 일반적인 바자회를 넘어 더 큰 감동과 기쁨을 선사하고자 한국의 유명 CCM가수이자 사역자인 유은성전도사를 초청해 1시간가량의 특별 찬양 콘서트를 마련했다며 이런 시간들을 통해 시온교회가 더욱 한인 지역사회에 한걸음 나아갈 수 있기를 원한다고 말했다.
이날 바자회에서 판매되는 품목은 시온교회 교인들이 직접 담근 김치와 예쁜 그릇, 두 종류만 판매될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이날 바자회 티켓(10달러)을 구입하면 당일 냉면과 음료수 한 개가 제공되며 부침개 등도 제공된다고.
시온교회는 작년에도 이웃초청큰잔치 및 음악회를 열어 한인들의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현재 랜스데일 지역은 그레이스교회, 서머나교회, 시온교회 등이 연합하여 연합한국학교를 개교하여 자녀들의 한글교육과 정체성교육에 힘쓰고 있으며 시온교회를 중심으로 연합하여 개강한 노인대학 역시 호응이 좋아 필라델피아 한인사회에 연합과 연대라는 새로운 모습을 선보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콘서트는 7시 30분부터 시작된다. 문의:215-362-7830, 267-625-0399
시온교회 곽헌영 목사(오른쪽 첫번째) 및 바자회 관계자들이 기자회견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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