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US투데이, 대기오염 심해...맨하탄 카운티별 3위
뉴욕주가 미국 50개주 가운데 대기오염으로 인한 유독성 화학물질로 암에 걸릴 위험이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또 맨하탄과 브롱스, 브루클린, 퀸즈 등 뉴욕시내 4개 보로가 가장 암 발생 위험이 높은 카운티 전국 탑 20에 포함됐다.유에스투데이가 24일 연방환경보호국(EPA)의 분석자료를 인용해 보도한 바에 따르면 대기오염으로 인해 암이 발생할 위험지역에 거주하는 주민은 뉴욕주가 86만2,012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
중 90%가 넘는 84만7,000여명은 뉴욕시에 거주하는 주민들로 시별 암 발생 위험도 뉴욕시가 가장 높았다.
뉴욕주에 이어 캘리포니아 44만5,781명, 오레곤 14만169명, 워싱턴 10만5,454명, 알라스카 7만6,452명, 펜실베니아 7만3,046명, 인디아나 5만7,498명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카운티 별로는 맨하탄이 100만명당 104.1명을 기록, 미시시피 티파(100만명당 143.9명), 캔터키 보이드(100만명당 106명) 등에 이어 3번째로 대기오염으로 암에 걸릴 비율이 높은 지역으로 조사됐다.
브롱스는 100만명당 75.9명으로 8번째를 기록했으며 브루클린은 100만명당 70.6명으로 9번째를 나타냈다. 또 퀸즈는 100만명당 64.4명으로 13번째, 스태튼아일랜드 100만명당 58명으로 22번째에 랭크됐다. 뉴저지의 허드슨 카운티도 100만명당 67.4명으로 11번째를 차지했으며 버겐카운티는 100만명당
54.5명으로 27번째, 유니온 카운티는 100만명당 51.2명으로 37번째를 나타냈다.
이밖에 웨스트체스터는 100만명당 50.2명, 낫소카운티는 100만명당 48.9명으로 각각 43번째와 47번째를 기록했다.한편 이번 조사는 EPA가 대기오염으로 인해 건강상 위협에 직면할 수 있는 지역을 규명하기 위해 고안한 ‘전국 대기독성평가’(NATA) 척도‘를 활용해 분석한 것으로 2002년 현재 220만명의 미국인들이 대기오염으로 암이 발생하는 비율이 매우 높은 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김노열 기자>
암 발생 위험지역 거주민
뉴욕 862,012명
캘리포니아 445,781명
오레곤 140,169명
워싱턴 105,454명
알라스카 76,452명
펜실베니아 73,046명
인디아나 57,498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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