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일보후원 ‘알프스등반.스키원정대’ 이봉희 대장
“알프스 원정은 등산의 참 즐거움을 맛보는 시간이 될 것입니다”
미동부산악스키연맹 ‘제5차 알프스 등반 및 스키원정대’를 이끌고 지난달 29일 뉴욕을 출발한 이봉희(사진) 원정대장은 한국일보가 후원하는 이번 원정이 진정한 알피니스트 배출의 장이 되기를 기원했다.
한국에서 전문 산악인으로 활동했던 이 대장은 올해 초 미동부산악스키연맹 신임회장에 취임했다. 이 회장은 “건강증진에 등산만큼 좋은 운동은 없다”며 “올해로 다섯 번째를 맞는 연맹의 알프스 원정이 한인사회 산악 저변인구 확대와 등산 붐 조성에 크게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연맹은 이번 알프스 등정을 위해 매 주말마다 강도 높은 정기산행을 실시, 기초체력을 다져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봉희 회장이 원정대장을, 김정섭 명예회장이 고문을 맡은 올해 원정은 김만수, 엄영란, 소정자, 강의숙, 김갑순, 이순덕, 방태순, 조문행(연맹 알프스지부장), 허극렬(연맹 알프스지회원)씨 등 11명이 함께한다. 이 회장은 “근대 산악운동의 발원지인 알프스의 명소들을 돌아보며 등산의 참 기쁨을 맛보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등산의 즐거움을 한인사회에 알리는 연맹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달 7일까지 이어지는 이번 원정은 알프스 샤모니와 체르마트, 쟈스페, 그린델발트, 알라리호른 봉(4,027미터) 등 등정과 미텔 알라린(해발 3,500미터)에서 외국 스키선수들과 함께하는 서머 스키훈련으로 진행된다. <이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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