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UT 개장 10주년 기념식서 참석자들 칭송
125 에이커 하역장에 최신 대형 크레인 가동
현대상선(주)이 타코마 항의 버팀목임이 다시 입증됐다.
현대상선은 미주법인을 통해 100% 출자해 설립한 하역회사 ‘워싱턴 유나이티드 터미널(WUT)’의 타코마 항 개장 10주년을 맞아 지난 26일 무라노 호텔에서 기념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김성만 현대상선 사장, 김윤기 전무 등과 브래드 오웬 부지사, 클레어 페트리치 타코마 항만청장 등 100여명이 참석해 WUT가 타코마 지역경제에 중심축 역할을 하고 있다고 칭송했다.
오웬 부지사는 “WUT가 워싱턴주 교역상대 중 가장 중요한 국가 중 하나인 한국과의 가교역할을 충실히 하고 있다” 며 앞으로도 양자간 무역에 큰 역할을 담당해줄 것을 당부했다.
WUT는 타코마 항만청과 컨테이너 터미널 운영을 위한 30년 임차계약을 맺은 첫 해인 1999년 17만 TEU(20피트 컨테이너 크기에 해당하는 물건)를 처리한 이래 10년만인 작년 30만 TEU에 달하는 물량을 처리해 10년 사이 처리물량을 2배까지 늘리며 아시아와 미 서부를 연결하는 중심 하역항만으로 자리매김 했다. 125에이커에 달하는 하역 공간도 10년 사이 2.5배가 늘었다.
WUT는 특히, 이날 행사에서 지난 4월 첫 가동한 대형 ‘갠트리 크레인’을 선보이고 앞으로 하역속도가 배가돼 매출과 고객 확보에 우위를 점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갠트리 크레인은 최대 100톤까지 들어올릴 수 있으며 기존 4대의 ‘18열 컨테이너’ 보다 6열의 컨테이너를 더 부릴 수 있는 대형 크레인이다.
WUT 항에는 매주 월, 수, 금요일에 3대의 컨테이너 선이 입항하고 있으며 대략 이틀만에 모든 컨테이너를 하역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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