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장 옆에서 나체 쇼 ‘OK’
법원, “세이프코 필드 정문앞 스트립 클럽 개설 가능” 판결
시애틀 매리너스 홈 구장인 세이프코 필드 코앞에 성인업소인 스트립 클럽이 들어서게 됐다.
킹 카운티 지법 존 에릭 판사는 지난 26일 “세이프코 필드 인근이라는 이유만으로 스트립 클럽의 영업 허가를 취소할 근거가 없다”고 판결했다. 에릭 판사는 “야구장 옆에 성인업소 운영이 바람직한가 등 윤리적 문제 등을 따진 게 아니라 시애틀시가 토지이용 규정을 제대로 적용, 영업허가를 내줬는지 여부만 따졌다”고 덧붙였다.
이 같은 판결에 따라 스트립 클럽 전문 운영자인 로저 포브스는 세이프코 필드 남쪽 정문에서 400피트 떨어진 지점(1530 1st Ave S)에 스트립 클럽 ‘데자부’를 6개월 이내에 개설할 수 있게 됐다. 포브스는 이곳에 5,000평방 피트 규모의 스트립 클럽을 개설한 뒤 술은 팔지 않고 주스만 팔면서 무대에서 여성들이 나체 쇼를 하거나 랩 댄스를 추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어린이 등 가족들이 많이 찾는 야구장 바로 코 앞에서 여성들이 나체 춤을 추는 스트립 클럽이 들어서는 것은 교육적으로 문제가 많다며 이의 소송을 제기했던 매리너스 구단은 30일 이내에 항소를 제기할 수 있다.
한편 시애틀시는 지난해 포브스가 이곳에 스트립 클럽을 열겠다고 영업허가를 신청하자 시 조례상 금지할 규정이 없다고 영업허가를 내줬으며 매리너스는 이에 반발해 소송을 제기했었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