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이유로 사임…다니엘 주하원의원 서리 임명
설자 워닉 이사장, “9월 21일까지 새 인물 영입”
지난 13년간 대한 부인회(KWA·회장 수잔 고)의 프로그램을 총괄해 온 루아(파알루아이아나) 프리차드 사무총장이 지난달 30일 사임했다.
사모아 계인 프리차드는 19년 전 부인회에 처음 몸 담은 후 6년만에 10만 달러 연봉직의 사무총장에 올라 각종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운영해 왔다.
프리차드 사무총장은 부인회를 주류사회가 인정하는 사회봉사 비영리 단체로 키우는데 일조하는 한편, 타 소수계 단체들은 물론 정치인들과의 유대관계를 폭넓게 유지하며 ‘마당발’이라는 평판을 들어왔다.
당뇨를 앓는 프리차드가 지난 5월 사임의사를 밝히자 부인회 이사회는 워싱턴 주하원의원인 지니 다니엘(민주·파이프)을 사무총장 서리로 임명했다.
설자 워닉 이사장은 “부인회 발전에 크게 기여해온 루아의 사임이 아쉽지만 건강문제여서 붙잡기 힘들었다”며 새 사무총장은 비영리 단체 전문 헤드헌터 회사인 ‘프랭크 해겔&어소시에이츠’에 의뢰해 오는 9월 21일까지 매듭지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워닉 이사장은 “연봉이 적지 않고 일에 대한 성취감이 뛰어나 내심 한인 사무총장을 영입하고 싶다” 며 뜻있는 젊은 한인들의 신청을 독려했다.
22개 복지 프로그램을 가동하고 있는 부인회는 총 1,000여명의 직원을 두고 있으며 연간예산이 2,000만 달러에 달하는 등 피어스 카운티의 대표적 저소득 지원 비영리 단체로 자리를 굳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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