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식중독, 물놀이 안전사고, 웨스트 나일 모기등
7월 4일 독립기념일 연휴인 이번 주말에 가족단위의 나들이객들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데 여름이 되면 식중독 같은 식품을 매개로 한 질병이나 물놀이 사고 등이 많아지는 만큼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콜로라도주 보건국에서는 휴일을 안전하게 보내기 위해 필요한 요령에 대해 발표했다.
독립기념일 주말에는 밖에서 음식을 요리해 먹는 경우가 많은데 이때 음식물이 세균에 의해 오염되기 쉽다. 음식을 다루기 이전에 비누를 사용해 따뜻한 물로 손을 깨끗이 씻고 음식물끼리 서로 오염시킬 수 있으므로 육류나 생선을 다뤘던 식기나 칼, 도마를 다시 사용할 때는 꼭 씻어야 한다. 음식을 조리할 때는 세균이 죽을 정도의 높은 온도에서 충분한 시간 동안 열을 가해야 하며 갈아져 있는 고기를 구울 때는 눈에 보이는 색깔만으로 구분이 안되므로 충분히 익혀야 한다. 음식물을 보관할 때는 차갑게 유지시켜야 하고 고기나 닭, 샐러드와 같이 부패하기 쉬운 음식은 아이스박스에 따로 보관하는 것이 좋다.
우선 물놀이 전에는 공기튜브 등 물놀이 장비의 상태 확인과 인근에 안전요원들이 배치돼 있는지 여부 확인을 비롯해 충분한 운동, 간단한 응급처치 요령을 숙지해야 한다. 특히 어린이들은 보호자가 먼저 물에 들어가 바닥의 상태나 수온, 유속 등을 확인해 물의 깊이를 알 수 있는 곳에서만 물놀이 하는 것이 중요하다. 식사 후나 물이 너무 차가울 때, 햇볕이 너무 강렬할 때는 물놀이를 지양해야 하며, 수영실력을 과신해 안전지역을 넘어서는 것도 위험하다. 익수자를 구조하는 과정에서 구조하러 들어간 사람이 함께 변을 당하는 경우도 있다. 사고자가 가까이 있을 때는 막대기, 옷 등을 이용해 구조하고, 밧줄이나 물을 반쯤 채운 페트병 등의 도구를 던져 준 다음 즉시 911에 신고하거나 안전관리요원에 도움을 요청하는 것이 현명한 판단이다.
웨스트 나일 바이러스 등을 옮기는 모기에 물리지 않는 것도 중요하다. 집 근처에 모기 유충이 자랄 수 있는 물이 있는 곳을 없애고 싱크대나 화장실은 가급적 마른 수건으로 자주 닦는다. 몸은 청결하게 하여 체취를 없애야 땀 냄새나 젖산 냄새 등을 맡고 달려드는 모기를 막을 수 있으므로 잠자기 전에 깨끗이 목욕을 하는 것도 좋다. 밝은 색의 옷을 입으면 어두운 색을 좋아하는 모기의 접근을 막을 수 있다. 향수 사용이나 짙은 화장은 자제하고 몸에 딱 붙는 옷은 피하고 헐렁하게 입고 소매가 있는 옷이나 두껍고 매끄러운 천의 옷을 입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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