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산악회(회장 권태정)가 ‘제23차 뉴욕산악회 등산학교’를 열고 차세대 산악리더 양성에 나선다.
오는 8월14일부터 18일까지 4박5일간 뉴햄프셔 와잇 마운틴에서 열리는 올해 등산학교는 과거 뉴욕산악회 등산학교에 참가했던 한인 학생(16세 이상)가운데 10여명을 선발해 실시한다. 특히 이달 15일까지 참가신청을 받는 올해 등산학교는 차세대 산악리더를 양성을 위해 참가비 전액을 뉴욕산악회가 부담키로 해 진정한 알피니스트 양성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참가학생들은 뉴욕산악회 전문산악인 20여명과 함께 와잇 마운틴을 등반, 2박3일간 산속에서 야영을 하며 독도법과 매듭법, 야간산행, 안전사고 대처법 등을 배우게 된다. 또한 이틀간 암벽을 등반하며 바위 타는 기술을 배우게 된다. 권태정 회장은 “알피니즘을 추구하는 차세대 산악리더 양성에 주력할 예정”이라며 한인 산악인들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지난 86년 시작된 뉴욕산악회 등산학교는 산악활동을 통해 인내심과 협동심, 강인한 독립심을 배양시키고 한인으로서의 자긍심과 얼을 심어주는 한인사회의 대표적 전인교육 프로그램으로 유명하다. 특히 체계적이고 규칙적인 단체생활과 암벽등반 등 정신통일을 요하는 체력단련을 통해 극기를 체험하게 하는 등 알피니즘과 스포츠맨십을 가르치고 있어 한인 청소년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고 있다. ▲문의: 212 244 5997/ 516-510-9157 <이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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