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수 2억 달러 줄고 빈민보조금 2억5,000만 달러 늘어
주지사, “허리띠 한번 더 졸라매야”
계속되는 불경기 속에 의료분야 등 정부 복지 프로그램에 의존하는 빈곤층이 늘어남에 따라 워싱턴 주정부의 재정적자 폭이 더 심화될 전망이다.
정부 당국은 지난 1일 복지혜택 신청자를 최종 파악한 결과 향후 2년의 차기 회계연도에 계상됐던 지원금보다 2억5,000만 달러가 더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주정부는 최근 발표한 세수전망 보고서에서 이 기간 중 세금 수입이 원래 예상보다 2억 달러 더 줄어들 것으로 밝힌 바 있어 결국 주정부 재정적자 폭은 불과 2개월 전 주의회가 확정지은 차기 회계연도 예산안에서 5억 달러 가까이 구멍이 나게 됐다.
주정부는 긴급 재난에 대비한 비상 예비금을 2억5,000만 달러 보유하고 있지만 이를 재정적자 보완에 전용하려면 주의회의 승인이 필요하다. 이에 따라 크리스 그레고어 주지사는 산하 각 정부기관에 또 한 차례의 지출삭감 조치를 취하도록 지시했다.
빅터 무어 주정부 재무국장은 차기 예산에서 벌써부터 5억 달러 가까이 펑크가 났지만 이에 대한 해결책을 마련하려면 내년 1월 주의회의 정기회기까지 기다릴 수밖에 없다고 하소연 했다.
한 관계자는 워싱턴주의 실업률이 전례 없이 치솟음에 따라 특히 빈곤층 가구의 의료 지원금이 크게 늘어났다고 설명했다. 그는 오는 2011년 중반까지 이들 숫자가 5만2,000명으로 늘어날 전망이라며 이는 원래 예상보다 19% 많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