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서브프라임 사태로 촉발된 장기화되고 있는 세계적 경기침체가 적자 예산을 줄이고자 하는 연방정부 노력에 큰 타격을 주고있다고 10일 글로브앤메일이 보도했다.
짐 플래허티 재무부 장관은 “최우선 정책으로 정부 적자 율을 현재 GDP(국민총생산량)의 29% 레벨로 되돌려 놓는 것”이라고 밝혔다.
2006년 플래허티 장관이 처음으로 재정보고를 할 당시 “2012-13년 회계연도에 정부 적자를 GDP의 25%로 낮출 것”이라고 발표한 바 있다. 그러나 경제대공황이후로 극심한 경기 침체를 겪고 있는 연방정부는 국가적 차원의 경기 부양책 실행을 위해 적자예산 삭감을 보류해왔다.
또한 정부는 향 후 몇 년 동안 추가적 경기부양책을 위해 470억 달러 예산을 전면 배치해놓았으며, 세계금융시장 위기로 악화된 개인 지출 및 소비심리를 회복에 주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플래허티 장관은 “이로 인해 국채율이 GDP의 32%로 팽창될 위험 또한 존재한다”고 덧붙였다. 지난달 국내 중앙은행은 “연방정부 경기부양책을 지원하기 위해 올해 안으로 1030억 달러의 장기채권 및 국채를 팔아야 한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플래허티 장관은 올 가을 신규 장기 예산안을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
/vancouver@koreatimes.com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