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난감 지프 탄 아이 ‘구조’
▶ 강물에 12km 떠내려갔지만…
(CP) 세 살배기 남자아이가 전기 장난감 지프를 타고 놀다 강가로 빠졌지만 무려 12킬로미터를 떠내려간 뒤 안전하게 구조되어 화제다.
BC 북쪽지역에 있는 강가에서 발생한 이번 사건을 수사한 제크린 파사렐 포트 세인트 존 경찰은 아이가 자신의 신변에 무슨 일이 발생했는지 알고나 있는지 알 수 없다며 놀라움을 표시했다.
아이의 이름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아이는 지난 12일 실종되기 전 캠프사이트에서 가족들과 함께 놀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아이의 실종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곧바로 보트를 이용해 수색작업을 펼쳤고 아이가 자신의 장난감 지프에 앉아 물위에 떠 있는 것을 발견했다.
경찰은 아이가 자신의 장난감 지프를 타고 강 하류 쪽으로 무려 12킬로미터나 떠내려갔지만 안전하게 구조되어 담요에 싸여진 채 가족들에게 인계됐다고 말했다.
경찰은 더욱이 아이가 지프에 탄 채 둥둥 떠 있었던 강의 수심이 무려 3미터에 이르렀다고 당시 아찔했던 상황을 설명했다.
당시 아이가 실종된 후 아이에게 나쁜 일이 발생하지 않았을까 하는 염려로 근심에 차있었던 부모들은 아이의 구조 소식을 듣고 매우 기뻐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vancouver@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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