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국내 소비자물가지수(CPI)가 -0.3% 하락했다고 CBC가 통계청 자료를 인용 17일 보도했다.
최근 가스(휘발유) 가격이 하락하면서 인플레이션 역시 6월, 마이너스 선으로 하향 수정됐다.
통계청은 소비자물가지수감소는 에너지 관련 제품, 특히 가스 가격의 19% 하락을 주원인으로 꼽았다. 또한 에너지 비용을 제외하면 6월 소비자물가지수는 2.1% 상승했다고 밝혔다.
또한 가스 가격은 1년 전보다 평균 24.3% 하락했으며, 올 6월 셀프주유소의 무연휘발유 가격은 1리터 당 101.6센트로 작년 동월대비 135.1센트보다 리터 당 33.5 센트 하락한 것으로 알려졌다.
가스 가격이 대폭 인하된 반면, 높은 식료품 가격이 소비자물가지수 상승 압박을 주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식료품 가격 인상 속도는 올 3월부터 둔화되고 있다고 통계청은 전했다.
한편, 중앙은행의 근원물가지수(core inflation rate)는 에너지와 일부 식료품을 제외하고 작년 6월 대비 1.9% 상승했다.
/vancouver@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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