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체중 비만인 경우 연골 퇴화를 촉진 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무릎 등 연골 빨리 닳게 해
보스턴 대학 연구팀 조사
심장질환, 당뇨병 걱정 때문에 체중을 줄이는 사람들이 많다. 하지만 체중을 줄여야하는 이유가 또 하나 있다.
과체중이나 비만인 경우 연골을 빨리 닳게 해 골관절염을 빨리 생기게 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골관절염(퇴행성 관절염, Osteoarthritis)은 노화가 진행되면서 관절 내 완충작용을 해주는 연골이 닳아 통증이 생기는 질환이다. 노화로 인한 증상이라 중년 이상 연령층에 많이 나타나며 병증이 천천히 진행된다.
하지만 비만인 경우 병증 진행 과정이 빨리 찾아올 수도 있다는 것. 보스턴 대학 연구팀은 336명을 대상으로 연골 퇴화와 비만도 등을 조사해 이 같은 결과를 최근 의학 전문지 ‘영상의학’(Radiology) 8월호에 발표했다.
이번 연구는 비만과 연골 퇴화 및 골관절염 빠른 진행의 관계에 대해 처음으로 연구한 사례다. 연골 손상 위험요소는 이전에 경험했던 연골 손상 부상, 과체중이나 비만, 무릎 관절 연골 부상, 염증 등이다.
연구팀에 따르면 비만의 척도를 나타내는 BMI(체질량지수)가 증가할수록 연골손상이 빠르게 나타날 확률이 11%나 증가했다고 보고했다.
연구팀은 체중을 줄이는 것은 골관절염 질환의 진행과정을 더디게 하는데 주요 요소가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