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음을 앞둔 말기환자들을 지원하는 비영리단체 ‘호스피스 케어 네트웍’(HNC)이 한인을 비롯 퀸즈 거주 아시안 환자들을 대상으로 한 호스피스 아웃리치 프로그램을 확대한다.
HNC는 24일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해 처음으로 시작된 ‘Bridging Cultures with Comfort’ 캠페인 아래 추진해온 ‘문화적 다양성을 고려한 호스피스 케어 프로젝트’를 확대, 퀸즈에 거주하는 한인을 비롯 아시안과 히스패닉 환자들에 대한 보다 효과적인 지원방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Bridging Cultures with Comfort’ 캠페인은 ‘팬 팍스 앤 레슬리 사무엘 재단’으로부터 그랜트를 받아 전개되고 있다. 이 프로젝트 확대방안에 따라 HCN은 퀸즈 지역 한인을 포함 아시안 커뮤니티와 히스패닉 커뮤니티를 대상으로 호스피스 교육과 자원봉사자 프로그램을 확대, 관련 비영리 단체들의 참여를 늘린다. 또 말기환자들을 치료하는 병원과 호스피스 기관들과의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한인 환자들을 위해선 환자들에게 호스피스 지원혜택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전달하도록 한인 의사들과 연계해 프로젝트를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한국어, 중국어, 스페인어 등 다양한 언어를 구사하는 직원들을 퀸즈 HCN 센터에 추가로 영입해 환자들에게 제공되는 통역서비스도 보강한다는 방침이다. <심재희 기자>
24일 기자회견에서 퀸즈 HCN의 프리실라 르마리(왼쪽) 프로그램 매니저가 HCN을 대표해 호세 페랄타 뉴욕하원으로부터 감사패를 받은후 신디아 팬 메디컬 디렉터와 활짝 웃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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