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폴리타노 조국안보부 장관, 벨링햄 조정센터 방문
MS 들러 해커 차단기술 개발 강조도
자넷 나폴리타노 조국안보부 장관은 27일 연방정부가 내년 밴쿠버 BC의 동계 올림픽에 대비해 벨링햄에 신축한 올림픽 조정센터를 방문, 크리스 그레고어 주지사 등 관계자들과 국경보안 및 불법이민자 단속 문제를 논의했다.
나폴리타노 장관은 이날 조정센터 외에 레드몬드의 마이크로소프트 본사를 방문, 정부 각 부처의 웹사이트 보안이 조국안보부의 새로운 임무이자 최대 과제라며 “해커들을 잡는 데 그치지 않고 이들의 음모를 차단할 새로운 기술을 개발하는 것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벨링햄 국제공항 내 한 건물을 400만 달러를 들여 개조한 올림픽 조정센터엔 올림픽을 전후해 40여 관계기관의 직원들이 파견근무를 하게 된다. 이 건물의 한 대형 방엔 54명의 직원이 사면 벽을 뒤덮은 TV 스크린을 통해 국경통과 차량들의 일거수일투족을 감시한다.
조정센터의 주요임무는 올림픽 참관자들이 국경을 신속하고 안전하게 통과하도록 지원하는 것이다. 따라서 여행객들의 검색뿐 아니라 폭풍이 덮칠 경우 제설차량을 추가배치하고 폭우로 I-5 고속도로가 침수될 경우 차량들이 이용할 우회도로를 신속하게 마련하는 일도 조정센터가 맡아야 할 과제이다.
밴쿠버 및 위슬러에서 개최되는 올림픽 경기의 안보책임이 우선적으로 캐나다 당국에 있지만 미국정부는 이 벨링햄 조정센터에 캐나다 경찰 관계자들도 파견근무 할 수 있도록 함으로서 테러용의자 수색 등 국경보안을 위해 공조할 예정이다.
이 조정센터는 오는 31일부터 8월9일까지 밴쿠버 BC에서 열리는 세계 경찰 소방관 경기에 맞춰 실무요원들을 배치해 내년 올림픽 경기에 대비한 예행연습을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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