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장학재단 동부지회의 2009년도 장학생 55명(조선족 학생 제외)이 발표됐다.
올해 장학금 총액은 8만 달러로 지난해 12만4,100달러보다 36% 정도 감소했으나 수혜자 수는 지난해 54명(조선족 학생 제외)보다 오히려 1명이 많다.
올해는 장학금액 부족으로 수퍼 장학금(5천 달러)이 폐지됐으며 지난해 5천 달러가 지급된 한국전 참전용사 후손 특별 지정장학금액도 2천 달러로 줄였다.
장학금액은 2,000달러, 1,500달러, 1,000달러, 500달러로 나눠지며 고등학생에게는 500달러가 주어진다.
연변과학기술대 학생 4명, 중국 밀알 선교회 조선족 지정 장학생 3명, 일반 조선족 학생 14명 등 총 조선족 학생 20여명에게는 총 7,350달러가 지급된다.
장학재단의 이정환 회장은 “올해 총 210명이 신청한 가운데 미국에서 공부하는 학생은 55명이 선정됐다”면서 “경제적 사정으로 인해 장학금이 필요한 학생들에게 많은 장학금을 주지 못해 마음이 아프다”고 말했다.
장학생 선발은 10명의 심사위원이 담당했으며 심사는 재정적 필요성(40%), 학업 성적(30%), 추천서(10%), 개인 에세이(10%), 리더십 & 커뮤니티 봉사(10%) 등을 기준으로 이뤄졌다.
장학금 시상식은 9월 13일 오후 5시 힐튼 맥클린 타이슨스 코너 호텔에서 열린다. 지난 1969년 워싱턴 DC에서 발족된 한미장학재단은 올해로 창립 40주년이 된다.
후원 문의 (301) 948-4378 이정환 회장 <이창열 기자>
한미장학재단 동부지회 장학생 명단
▲한국전 참전용사 특별장학금-코트니 레오나드(조지메이슨대)
▲박사과정(10명)-제니퍼 콜미어(조지타운 법대), 정하니(조지타운 의대), 홍지희(피바디 음대), 엄해영(유펜 치대), 현사라(조지워싱턴 의대), 최연정(메릴랜드대), 윤선하(메릴랜드대), 박정은(개렛 이밴절리컬 신학대학원), 김지혜(가톨릭대), 김 에스더(메릴랜드 치대).
▲대학원생(9명)-신지연?캐롤라이나 박(유펜), 저스틴 남(UVA), 리지나 김?김준일(존스 합킨스대), 앤드류 손(유니언-PSCE), 민현주(메릴랜드대 칼리지 파크), 소피아 김(조지타운대), 제이드 뱃스톤(메릴랜드대).
▲대학생(32명)-권성원 조앤정 장예영(조지메이슨대), 이혜원 제인 서 유찬아(UVA), 최현준 김수영 원진섭 제니 김 신안재 이휘범(유펜), 구슬아 이명선(VCU), 김미현 명수현(조지 워싱턴대), 김성원(루이스빌대), 서은정 홍유나(존스 합킨스)
김형일 차해인(컴벌랜즈대), 구민정 박신자(조지타운대), 오유리(노스 캐롤라이나대-채플힐), 박무경 유은아 제임스 구(메릴랜드대 칼리지 파크, 박주미 이상린(버지니아텍), 티파니 스콘붐(윌리엄&메리), 이지은(아메리칸대), 대니얼 김(메리 워싱턴대).
▲고등학생(3명)-하나 손(배틀필드고), 박경준(옥턴고), 로린 해린 김(토마스 제퍼슨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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