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창원시가 지역 내 인재 육성을 위해 작년부터 시행하는 해외선진문화탐방 장학사업의 일환으로 미국에 온 학생 및 인솔교사 등 86명이 30일 서재필 기념관을 방문하여 해외 선열들의 독립에 대한 숭고한 정신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이들은 지난 25일 10일간의 일정으로 미국에 도착하여 하버드 , 예일, 프린스턴, MIT, 와튼 스쿨 등을 견학하고 30일 필라델피아 근교 메디아에 있는 서재필 기념관을 둘러봤다. 김정기교수와 창원시 이상규 평생학습과 교육지원계장, 장세창(창원 남고교)교사의 인솔 하에 기념관을 둘러본 학생들은 미국에서도 서재필 박사를 비롯한 한인들의 독립에 대한 의지가 드높았음을 알고 놀라는 모습이었다.
이상규 계장은 “우수학생들의 해외 선진문화 탐방은 인재육성 차원에서 작년에 처음 시작됐다”면서 우수 학생들에게 견문을 넓히고 비전을 제시해주며 동기부여를 해주자는 게 이번 미국 방문의 목적이라고 말했다.
이번 서재필 기념관을 방문한 고교생들은 창원 시내 22개 학교에서 상위 2%에 드는 학생들로 한 학교 당 2~4명씩 학교장의 추천을 받은 인재들로 작년부터 미 동부를 방문하고 있다.창원시는 이들이 미 동부지역의 명문대 등을 견학하면서 견문을 넓히고 새로운 도전의식을 가짐으로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도록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서재필 기념관을 방문한 창원시 교생들이 기념촬영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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