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일원 노인대학들 개학 준비 한창
시사 교양 프로그램 등 전문강좌 많아
워싱턴 지역 각 노인대학들이 내달 초 가을학기 개강 준비에 분주하다.
이번 학기 노인대학 프로그램은 기존의 영어, 시민권, 컴퓨터, 성경, 서예 등에 포토샵, 퀼트, 가정원예, 손뜨개 , 한방 강좌 등 전문화, 세분화된 강좌들이 눈에 띄고 있다. 또 세계 정치와 경제, 인류문화사, 기초 생명과학, 행복의 웃음 치료, 세상 돌아가는 이야기 등 교육수준이 높은 시니어들의 지적 욕구를 충족시켜줄 시사 교양 강좌들의 강화도 주목되고 있다.
55세 이상의 시니어를 대상으로 하는 노인대학들은 대부분 주 2회 수업 체제로 운영되고 있다.
중앙시니어센터(디렉터 이혜성 박사)는 내달 1일(화) 개강, 매주 화·금요일 오전 10시-오후 2시 중앙장로교회 교육관에서 수업한다. 영어, 시민권, 컴퓨터, 서예, 문예, 손뜨개, 종이접기, 동양화, 포토샵, 건강체조 등 30여개의 다양한 강좌가 개설돼 12월 8일까지 수업한다.
특전으로 점심 제공과 함께 미용 강좌, 혈당/혈압/콜레스테롤 검사, 시민권 상담, 메디케어 상담, 무료 공증, 피크닉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곁들여진다.
워싱턴 한인봉사센터(이사장 길종언) 부설 시니어 아카데미는 내달 3일 개강, 12월10일까지 15주간 매주 월·목요일 오전 10시~오후 2시 북버지니아 한인장로교회에서 수업한다. 이번 학기에는 영어 외에 시민권 준비, 라인댄스, 건강체조, 영어노래, 사군자, 미술, 바둑반 등 15개 강좌가 개설된다.
휄로쉽 시니어 센터는 내달 2일 개강, 12월 18일까지 매주 수·금요일 오전 10시-오후 2시 수업한다. 영어, 영어회화, 컴퓨터, 종이접기, 퀼트, 사군자, 음악교실, 한방, 에어로빅, 볼룸 댄스, 뜨개질 등의 강좌가 개설된다.
메릴랜드 상록회(회장 박희규) 부설 상록대학은 내달 3일 개강 영어, 시민권, 컴퓨터 등을 수업한다. 특강으로 미국정치 경제, 문화예술, 노인건강, 한국고전무용, 인류문화사, 종교, 노인건강음식, 노래와 무용 등이 곁들여진다. 이 밖에 음악, 율동 건강체조, 수공예, 탁구, 골프, 볼링 등 취미 오락교실도 열린다.
늘 푸른 시니어센터(교장 박은우 목사)는 내달 10일 개강, 12월17일까지 매주 화, 목 수업한다. 라인댄스, 요가, 수지침, 영화감상, 공예(풍선 아트, 종이접기, 클레이), 이야기 성경, 노래교실, 한국무용 등이 마련된다.
벧엘 시니어 아카데미(진용태 목사)는 4일 개강, 12월4일까지 14주 동안 매주 금요일 오전 10시-오후 3시 수업한다. 영어, 컴퓨터 등을 비롯 미술, 세계 정치와 경제, 노년 건강관리, 노인 건강 스프츠 댄스, 기초 생명 과학, 우주 과학, 세상 돌아가는 이야기, 묵화, 가정원예, 편물, 시사 특강, 행복의 웃음 치료 등의 클래스가 마련된다.
<정영희 기자>
중앙시니어센터 9월1일 중앙장로교회 교육관 703-303-3939
봉사센터 시니어 아카데미 9월3일 북버지니아한인장로교회 703-354-6345
휄로쉽 시니어센터 9월2일 휄로쉽 교회 301-444-3100
상록대학 9월3일 MD지구촌교회 301-438-7304
늘 푸른 시니어센터 9월10일 MD제일장로교회 301-927-7341
벧엘 시니어센터 9월4일 벧엘 교회 410-461-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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