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MBC(메릴랜드대 볼티모어 카운티 캠퍼스)와 조지 메이슨 대학이 시사 주간지 US 뉴스 & 월드 리포트지가 선정한 급부상(Up-and -Coming) 대학 1, 2위에 각각 선정됐다.
UMBC는 다양한 인종의 학생, 우수한 과학 및 공학 프로그램, 90년 중반 이후 두 배로 증가한 연구 기금 등으로 학생들 사이에서 ‘놀랄만한 개선과 혁신이 이뤄진 대학’으로 지적됐다. UMBC에는 150개국에서 온 학생들이 수학하고 있으며 몽고메리 카운티 소재 고교 출신들이 특히 많다.
버지니아 훼어팩스 카운티에 소재한 조지 메이슨 대학은 3만1,000명의 학생이 재학하는 연구대학으로 발전한 점과 최근 9억 달러의 건축비용을 들여 캠퍼스를 단장한 점등이 인정을 받아, 급부상 대학 2위에 이름을 올렸다.
흑인대학으로는 최고의 대학으로 꼽히는 DC 소재 하워드 대학은 조지아주 소재 스펠만 칼리지에 자리를 뺏겨 흑인대학생들에게 두 번째 인기 있는 대학으로 조사됐다.
한편 하버드 대학과 프린스턴 대학은 ‘2010년도 최우수 미국 대학’에 나란히 선정됐다. 하버드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종합 1위를 오르는 영광을 안았으며 2년 전 단독 1위를 차지했던 프린스턴 대학은 2년 만에 정상에 복귀했다.
예일 대학은 3위, 칼텍, MIT, 스탠포드 대학, 펜실베니아 대학은 공동 4위에 각각 랭크됐다. 컬럼비아 대학은 시카고 대학과 공동 8위에 올랐으며 노스캐롤라이나 소재 듀크 대학은 10위를 기록했다.
이 밖에 한인 김용 박사가 총장으로 재직중인 다트머스대가 11위, 노스웨스턴대와 워싱턴대가 공동 12위를 차지했다.
또 존스홉킨스대가 14위, 코넬대가 15위, 브라운대는 16위를 차지했으며, 에모리ㆍ라이스ㆍ밴더빌트대가 공동 17위, 노트르담대가 20위로 그 뒤를 이었다.
워싱턴-볼티모어 지역에서는 의과대로 유명한 존스 합킨스 대학만이 20위 안에 이름을 올렸다.
DC 소재 조지타운대는 23위, 버지니아 소재 UVA는 24위, 윌리엄 & 메리 대는 33위, 조지 워싱턴대와 메릴랜드대(칼리지파크)는 공동 53위, 버지니아텍은 71위, 아메리칸대는 84위, 하워드대는 96위를 각각 기록했다.
UVA는 주립대학 부문에서는 UC 버클리에 이어 UCLA와 함께 공동 2위를 차지했다. 윌리엄 & 메리 대학은 주립대학에서 6위, 버지니아텍은 21위를 각각 기록했다.
한편 메릴랜드 애나폴리스 소재 해군사관학교는 리버럴 아츠 칼리지 부분에서 19위, 리치몬드 대학은 30위를 각각 기록했다.
<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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