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문화조형물건립위, 장재옥씨 초청 29일 기금모금 만찬
한민족의 우수한 문화유산을 알리기 위한 한국문화 조형물 ‘코리아 벨 가든(일명 평화의 종.사진)’이 내년 가을 완공될 전망이다.
한국문화조형물 건립위원회 이정화 위원장(워싱턴 가정상담소 이사장)은 20일 “비엔나 메도우락 공원내 4.5 에이커 부지에 건립될 조형물 코리아 벨 가든이 내년 6월25일 착공에 들어가 10월 25일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건립 예산 기금 100만 달러중 현재 45만달러의 기금이 조성된 상태”라고 말했다.
한국정부의 지원을 모색하기 위해 지난 주 한국 방문을 마치고 돌아 온 이정화 위원장은 “조형물 건립은 LA 우정의 종각 건축을 맡았던 한국의 삼풍 엔지니어링 건축사무소 권석형 소장이 맡기로 했다”고 밝혔다.
조형물 설계는 데이비드 정 교수 (미시간대 앤 아버 캠퍼스 미대)가 맡았으며 한국식 종각을 중심으로 한국 전통양식의 정원에 소나무와 은행나무, 무궁화, 수련 등 한국 토종의 식물들이 심어지게 된다.
이와 관련 요리연구가 장재옥씨를 초청한 기금 모금 특별 만찬행사가 오는 29일(토) 오후 5시 우래옥에서 열린다.
기금 모금 행사에서는 장씨가 직접 조리한 모듬 스시, 야생찹쌀 잣 검은 깨 아몬드 죽, 구절판, 궁중 떡볶기 잡채, 궁중갈비찜, 생새우 두부요리, 연꽃 게요리, 닭 강정, 아보카도 소스에 무친 스칼럽 브로콜리 요리 등 평소에 먹어볼 수 없는 특별건강식이 차려진다.
장씨는 “한국인의 훌륭한 문화적 우수성을 알리는 조형물 건립에 동참하게 돼 기쁘다”며 “이번에 선보이는 연꽃게 요리는 키토산이 많은 껍데기까지 먹을 수 있는 고급 요리이며 아보카도 소스에 무친 잣 새우 스칼럽 요리는 일반식당에서는 먹을 수 없는 요리이니 많이 기대해 달라”고 말했다.
장씨는 주미대사관 한국요리 홍보대사이며 베스트셀러 한영문 요리책 ‘우리 요리 이야기’의 저자다.
참가비는 1인당 120달러(우리 요리 이야기 1,2,3 권과 저녁식사 포함), 선착순 150명에 한한다. 행사장에서는 큐라파 된장, 고추장, 간장, 완도 다시마, 완도 건강미역, 녹차가루, 영신 꿀 가루, 로얄 제리 등도 판매된다.
문의 (703) 761-2225/6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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