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소년재단, 3개 오케스트라 . 2개 앙상블로 확대
워싱턴 청소년재단 오케스트라가 3개 오케스트라와 현악 앙상블, 윈드 앙상블 등 2개의 실내악단으로 확대된다.
청소년 재단 오케스트라는 기존의 콘서트,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외에 이번 시즌부터 기초레벨 학생들을 위한 레퍼토리 오케스트라를 추가 총 3개의 풀 오케스트라로 확장된다. 이와 함께 현악 앙상블과 윈드 앙상블 살내악단도 만들어진다.
또 첼리스트 데이빗 조씨와 바이올리니스트 줄리 조 부부를 현악 코치로 영입, 한결 업그레이드된 전문 음악성을 갖추게 됐다.
한인 2세인 조씨는 남캘리포니아 대학(USC)와 뉴 잉글랜드 음악원을 졸업했으며 멤피스 심포니 오케스트라 수석 연주자를 역임한 훼어팩스 심포니 오케스트라 단원을 거쳐 알렉산드리아 심포니 오케스트라 단원으로 활동중이다. 군악대 현악 멤버인 줄리씨는 줄리어드 음대에서 가와사키, 이사 폴먼에게서 사사했으며 카네기 홀 등에서 연주했다.
현재 청소년 재단 오케스트라에는 콘서트 , 필하모닉에 각각 40여명의 단원들이 상임지휘자인 최영권 박사를 비롯 한정훈 수석 부 지휘자, 에스더 조, 장인아씨 등 2명의 부지휘자의 지도를 받고 있다.
청소년 재단 오케스트라의 최영권 상임지휘자는 “지난 2003년 창단된 청소년재단 오케스트라는 AYP 등 미 주류사회 청소년 오케스트라에 버금가는 수준을 갖춘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며 “다양한 레벨의 오케스트라로 확대되며 학생들에게 선택의 폭을 넓혀주고 음악적 연주의 수준을 높이게 됐다”고 말했다.
한정훈 부지휘자는 “그동안 오디션이 엄격해 입단이 어려웠던 기초 수준의 학생들에게도 문을 열게 됐다”며 “이에 따라 자연스럽게 프로그램을 향상시키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청소년 재단 오케스트라는 2009-2010 시즌 음악회에 참가할 학생 오디션을 실시한다.
대상은 4-12학년 학생이며 악기는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 더블 베이스, 플롯, 클라리넷, 오보에, 바순, 색서폰, 호른, 트럼펫, 트롬본, 튜바, 팀파니 등이다.
오디션은 22일과 29일(토) 오후 1시-5시 애난데일 노바(NOVA) 캠퍼스에서 실시된다.
한편 청소년 오케스트라는 오는 10월4일 조지메이슨대 예술센터에서 ‘3 테너스와 함께 하는 열린 음악회’무대에 이어 11월 23일 애난데일 노바에서 정기 연주회를 갖는다.
자세한 내용은 워싱턴 청소년 재단 웹( www.wyfcenter.org)을 참조하면 된다.
문의(301)575-6927 한정훈
<정영희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