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C정부가 주택을 개조하는 집주인들에게 예산지원을 중단키로 함에 따라 주택 리노베이션업체들의 일감이 급격히 줄고 있다고 CBC가 보도했다.
BC라이브스마트는 그동안 환경친화적으로 집을 개보수 하거나 열효율이 높은 창문으로 교체할 경우 주택 주인들에게 재정적인 인센티브를 제공해 왔었다.
블레어 렉스트롬 에너지광산석유자원부장관은 지난 8월 14일 주택 개보수 주인들에게 인센티브를 제공해온 프로그램을 통해 지난 3년간 약 4만 가구가 혜택을 봤으며 6000만 달러의 예산이 소요됐다고 밝혔다. 렉스트롬 장관은 그러나 앞으로 주택 개보수를 하려는 주택 주인들에게 인센티브가 더 이상 제공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써리에 소재한 주택 리노베이션 업체를 운영하는 브라이언 스트롬은 정부의 주택 개보수 지원책으로 업계가 큰 붐을 이뤘지만 장관의 프로그램 중단 발표 이후 주택 개보수를 원했던 소비자들이 계약을 잇따라 취소하고 있는 실정이라고 밝혔다.
스트롬은 정부의 인센티브 제공으로 규모가 큰 주택을 개보수 하려는 주택 주인들의 경우, 평균 2000 달러 이상 비용을 절감해 왔다고 강조했다.
한편 환경전문가는BC정부의 프로그램 중단발표에 대해 잘못된 결정이라고 지적했다.
/vancouver@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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