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을 불과 6개월 앞둔 시점에 BC주가 관광공사(Tourism BC) 흡수 계획을 발표해 논란이 되고 있다.
케빈 크루거 BC주 관광문화예술부장관은 “관광부와 관광공사로 나눠져 있는 관광업무를 일원화해 올림픽 관광 수입을 증대시키겠다고 밝혔다고 글로브앤메일이 19일 보도했다.
주정부는 관광공사 사장과 이사진 전원을 해임하고, 공사 조직을 주정부 산하로 이동시킬 예정이다.
케빈 크루거 장관은 “관광공사를 해체하는 것이 아니라 단지 주정부로 이동시키는 것이다며 “이원화되어 있는 관광행정을 단일 조직으로 재편하는 것이다고 설명했다.
관광공사는 BC주 관광부 로리 워나메이커 차관이 사장직을 대신할 예정이다.
갑작스러운 주정부의 조치에 관광업계는 당혹감을 느끼고 있다.
관계자에 따르면 “흡수 배경에 대한 정보를 수집하고 있다며 “다만 놀라울 뿐이다고 말했다.
신민당 허버트 대변인은 “관광업계 종사자들이 모두 충격을 받았다며 “업계 종사자들은 관광공사가 지금까지 잘 운영되어 왔다고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관광공사는 자체 예산과 인사권이 가진 독립단체로 1997년 설립됐다. 캐나다 관광산업은 환율 상승과 세계 경제침체로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다.
/vancouver@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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