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디에고에 있는 주정부 관할 공원의 캠핑 요금이 인상된다.
캘리포니아 정부는 279개에 달하는 주립공원 중에 100여개 이상을 폐쇄하고 캠핑요금을 인상하는 등 과도한 군살빼기와 재정확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주립공원 관리관은 “재정적자로 허덕이는 주정부 예산 확보에 도움이 되는 방안의 하나로 일일 이용객을 비롯한 방문자들에게 큰 부담이 없는 적정 가격의 캠핑 요금을 불가피하게 인상하게 됐다”고 밝혔다.
대부분의 해안 인근 주립공원은 RV를 주차할 수 있으며 바다 전경이 보이는 보편적인 장소가 1박2일에 평균 26달러가 인상된 65달러 선인 것으로 나타났다.
20~50%가량 캠핑요금이 인상된 주립공원은 하루 주차요금이 해변 인근은 2달러, 사막지대는 4달러씩 각각 인상돼 10달러 선이며 캠핑 요금 역시 15달러가 평균 인상됐다.
주립공원은 그 동안 1,000만달러의 적자를 기록해 가격조정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나 주민들은 주차요금과 캠핑 사용료를 합하면 최소한 50~100달러를 지불해야 한다며 불평을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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