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엔나교회등 내달 이민자 위한 ESL반 잇달아 개설
미국 교회들이 내달 중순부터 초기 이민자들을 위한 ESL 영어반을 오픈, 영어를 배우고자 하는 한인들에게 좋은 기회가 되고 있다.
훼어팩스 카운티 소재 비엔나 장로교회는 14일, 훼어팩스 시티 소재 트루로(Truro) 교회 산하 TIPS(트루로 인터내셔널 프로그램&서비스)는 23일 ESL 영어수업에 들어간다.
비엔나 장로교회는 월요일과 수요일은 아침반(9시30분-11시15분), 화요일과 목요일은 저녁 반(7시30분-9시)을 운영한다.
등록은 아침반은 31일, 9월 2일, 9월 9일은 오전 9시30분부터 11시15분, 저녁반은 9월 1일, 3일, 8일 받는다. 등록비용은 1년간 30달러. 교회에서 제공하는 스낵과 커피 등을 고려하면 사실상 무료.
비엔나 장로교회는 또 무료로 베이비 시팅도 해줘 4세 미만 미취학 아동을 둔 학부모들에게는 큰 도움이 된다.
이 교회는 또 초급, 중급, 고급반을 세분화 해서 한인들에게 특히 인기가 좋다. 교사들은 대부분 은퇴한 국무부, 국방부, CIA 전직관리들로 구성된다. 지난학기에는 56개국에서 온 이민자 300여명이 등록했다.
주소는 124 Park Street, NE, Vienna, VA. 수업 장소는 3층.
훼어팩스 소재 트루로 교회는 월요일과 수요일은 저녁반(7시15분-8시45분), 화요일과 목요일은 아침반(10시-11시30분)을 운영한다.
수요일에는 미국 문화 수업(오후 1시-2시30분)을 한다.
이민자를 위한 영어 성경공부는 화요일과 목요일 아침반 수업 후 낮 11시45분-12시45분 실시된다. 등록은 저녁반은 21일 오후 7시15분-8시15분, 아침반은 22일 오전 10시-11시15분 인터뷰를 통해 받는다.
등록비용(교재 포함)은 1인당 40달러. 한 가족에서 두 명이 등록할 경우 75달러. 수요일 수업은 20달러.
수업은 교회 밖 소재 TIPS 건물에서 12월 10일까지 진행된다. 조지 메이슨대학에서 유학하고 있는 학생이나 방문학자들이 ESL 수업에 많이 참여하고 있는 것이 특징.
학기중 필드 트립(Field Trip)과 미국 가정에 초대를 통해 미국문화와 생활에 빨리 정착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주소는 10523 Main St., 1st Floor, VA 22030
문의 (703)938-9050 ext. 102 비엔나 장로교회, (703)273-1300 ext.530 트루로 교회 TIPS
<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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