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지니아에서도 경제 회복 기미가 감지되고 있다.
버지니아 고용 위원회가 1일 발표한 실업자 통계에 의하면 경기 회복 지표의 하나인 실업률이 7월 들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버지니아의 실업률은 6월 7.3%를 기록했으며 7월 들어 6.9%로 약 0.4% 떨어졌다. 이번 실업률 통계는 계절별 특성을 감안한 수치 조정이 이뤄지지 않은 자료이나 감소 추세를 반영하고 있어 경제 회복이 시작된 것이 아니냐는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
통계에 의하면 실직자 수는 총 28만9,700명에서 1만6,500명이 줄어들었다.
주정부 고용위원회는 지난달 들어 실업률이 감소한 주요 이유는 졸업 시즌에 이어 대학생 취업자가 증가했기 때문인 것으로 보고 있다.
실업률 하락은 주 거의 전 지역에서 목격됐다.
단지 버지니아의 10개 도시 중 하나인 댄빌 지역의 실업률은 지난 6월 이래 변동이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댄빌 지역의 실업률은 12.6%로 집계됐다.
버지니아에서 실업률이 가장 높은 곳은 마틴스빌 지역으로 22.1%를 기록했다. 이는 버지니아 평균 실업률보다도 약 3배 이상 높은 수치이다.
이번 통계에서 실업률이 두 자리 숫자인 시와 카운티도 모두 24개나 됐다. 하지만 지난 6월 32개의 시와 카운티가 두 자리 숫자 실업률을 기록한 것에 비하면 무료 4 분의 1에 해당하는 8개 지역이 한 자리 숫자로 실업률을 떨어뜨렸다.
한편 미 전체 실업률은 9.7%이며 이에 비해 버지니아 실업률은 상당히 낮은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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