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산악인협회(회장 김종덕)는 2박 3일간 조지워싱턴 내셔널 포레스트 파크로 산행을 간다. 산악인협회는 ‘워싱턴의 우이동 계곡’으로 불리는 엘리자베스 퍼니스 그룹 캠프장에서 텐트를 치고 야영을 하며 경험 많은 요리사를 초빙, 흑염소 두 마리로 영양탕을 만들어 보양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낮에는 인근 지역을 등행하고 밤에는 캠프파이어를 하며 초가을의 낭만을 만끽한다는 것.
정성모 총무는 “협회 차원에서 80명이 야영할 수 있는 야영장을 예약했고 현재 60명이 신청을 마쳤다”고 말했다. 집결지는 5일 오전 8시 비엔나 메트로 역 주차장이며 회비는 성인 1인당 30달러. 학생과 어린이들은 무료이며 준비물은 텐트, 취침도구, 각자 식기.
워싱턴산악회(회장 전용호)는 2박 3일간 노스캐롤라이나 소재 해발 3,700미터의 미쉘(Mitchell) 마운틴으로 등행한다. 참가자들은 산장(Lodge)에 머무르며 산행 후 유황온천을 즐기고 체로키 인디안 거주 지역도 관광한다. 전용호 회장은 “이번 산행에는 24명이 등록을 마쳤다”면서 “관심 있는 한인들은 연락을 하라”고 말했다. 집결지는 5일 저녁 11시 훼어팩스 소재 업타운 레스토랑 주차장이며 7일 저녁 8시경 귀가한다. 참가비는 1인당 150달러.
산사랑 모임(회장 김윤기)은 2박 3일간 쉐난도 강에서 야영하며 산행도 하고 카누도 즐긴다. 집결지는 5일 오전 10시 스파월드 주차장 앞이며 회비는 30달러(카누 비용은 별도). 현재 16명이 등록을 마친 상태다.
산이랑 벗이랑 산악회(회장 이방진)는 이틀 일정으로 바위가 많아 ‘워싱턴의 속리산’으로 불리는 올드랙 산으로 야간 산행을 떠난다. 야영을 하지 않기 때문에 텐트는 필요 없다.
집결지는 5일 오후 5시 센터빌 스파월드 앞 주차장 앞이며 6일 오후 5시경 귀가한다. 준비물은 회비 15달러와 간단한 식사 및 식수.
워싱톤 토요산악회(회장 박영관)는 스모키 마운틴으로 특별 산행을 떠난다. 5일 새벽 1시 센터빌의 스파월드 앞에서 출발하며 산행과 함께 로스트 씨 등 인근의 유명 관광지들을 둘러본다. 2박3일 일정으로 회비는 220달러.
한편 볼티모어를 중심으로 활동하는 산행동아리 ‘들뫼바다’는 6일부터 1박 2일 일정으로 ‘펜실베이니아의 나이아가라’로 불리는 부쉬킬 폭포로 산행을 떠난다. 6일은 페달 보트 경주와 미니골프대회 및 낚시 대회를 하고 7일은 15마일의 화이트 워터에서 래프팅을 한다. 선착순 30명이며 참가비는 정회원 120달러, 일반인 150달러. 집결지는 6일 오전 7시 엘리콧 시티 롯데플라자 인근.
문의 (703)835-3439 산악인협회
(703)609-9777 워싱턴 산악회
(410)302-6050 들뫼바다
(703)362-0210 산사랑 모임
(540)539-4327 산이랑 벗이랑
(703)470-6615 토요산악회
<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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