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저지 주정부가 의료보험이 없는 130여만 명의 주민에게 올 가을 신종플루 예방백신을 무료 접종한다. 버겐 카운티를 포함, 주내 모든 21개 카운티 주민들은 지역 보건소를 직접 방문해 무료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다. 존 코자인 뉴저지 주지사는 “현재 주정부는 의료보험 가입자들도 주치의로부터 환자부담금(Copayment) 없이 무료로 예방접종을 받도록 의료보험 업체들과 협상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뉴저지 주정부는 10월 중순부터 신종플루 예방접종 캠페인을 본격 시작할 예정이며 특히 주내 모든 어린이들의 예방접종을 적극 권장하고 있다. 이번 무료 예방접종은 유행병 대책 기금으로 연방정부가 뉴저지 주정부에 1,600만 달러를 지원한 덕분에 이뤄진 것이다. 뉴저지는 신종풀루가 창궐했던 올 봄 주민 2만여명이 감염됐고 이중 513명이 입원 치료를 받았고 17명이 사망했다.
신종플루 예방백신은 뉴저지뿐만 아니라 뉴욕시도 무료 접종할 예정이며 10월 중순부터는 미 전국에서 최대 5,000개의 백신이 무료 배포될 예정이다. 임산부, 6개월~5세 미만 아동, 건강에 이상이 있는 중년 성인 등은 연방정부가 지정한 우선 접종 대상자들이다. <이정은 기자> julianne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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