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풋볼 시즌 첫 주에 가장 큰 파란을 일으켰던 브리검 영(BYU)이 시즌 2주 AP랭킹에서 탑10에 진입했다.
지난주 텍사스 알링턴의 카우보이스 스테디엄에서 벌어진 시즌 개막전에서 프리시즌 랭킹 3위인 오클라호마에 14-13 역전승을 거두는 이변을 터뜨린 BYU는 8일 발표된 AP 탑25 랭킹에서 9위에 랭크돼 프리시즌 랭킹(20위)에서 11계단이나 수직상승했다. BYU는 이날 경기에서 21점차로 열세가 예상됐으나 오클라호마의 하이즈만 트로피 수상 쿼터백 샘 브래드포드를 쓰러뜨리며 1점차의 역전승을 거둬 올 시즌 태풍의 눈으로 등장했다.
한편 디펜딩 내셔널 챔피언 플로리다는 전체 60명의 투표인단 중 56명으로부터 1위표를 휩쓸며 1위자리를 지켰고 텍사스가 1위표 2장을 얻으며 2위를 유지했다. 프리시즌 4위였던 USC는 오클라호마의 추락으로 빈 3위자리를 넘겨받았고 앨라배마가 남은 1위표 2장을 챙기며 4위로 올라섰다. 이어 미시시피, 펜스테이트, 오하이오 스테이트, BYU, 캘리포니아가 6~10위로 탑10을 형성했고 오클라호마는 10계단 떨어져 13위에 랭크됐다.
<김동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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