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팀 보일러 라이선스를 취득하지 않는 세탁소들에 대해 워싱턴DC 당국이 2,000달러라는 거액의 벌금을 부과중인 것으로 알려짐에 따라 워싱턴한인연합세탁협회가 대책마련에 나섰다.
워싱턴한인연합세탁협회 박학수 회장대행은 “DC내 적지 않은 업소들이 보일러 라이센스가 없다고 벌금 통지서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13일 라이선스 취득을 돕기 위한 세미나를 개최, 회원들이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번 세미나에서 보일러 라이선스를 보유하고 있는 우상원 씨를 초청, 시험 요령과 예상문제 풀이, 라이선스 시험 신청 요령 및 현장 작성 요령 등을 배우게 된다.
박 회장 대행은 “DC 보일러 라이선스 시험은 미국서 학교 나온 사람들도 통과하기 어려울 정도”라며 “이번 세미나는 면허 취득에 큰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좋은 기회인 만큼 많이 참석해 달라”고 덧붙였다.
세탁협회에 따르면 DC 보일러 면허 시험은 그 동안 주관식 시험에서 지난 7월부터 50문제 4지 선다형으로 바뀌었다. 또 종이 대신 컴퓨터로 시험을 치러야 하며 70점 이상이면 합격된다.
인기만 고문은 “라이선스 미취득에 따른 벌금 통지서를 받은 경우 라이센스 시험 신청만 해도 벌금이 유예되지만 임시 해결책인 만큼 하루 빨리 면허를 취득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세미나는 이날 오후 1~5시 애난데일 소재 설악가든에서 열리며 참가비는 무료이다. 준비물은 2009년 협회비, 업소관련 서류 등이며 보일러 유틸리티 비용 절감(강사 이광현), 보일러 인스펙션(강사 박재민), 효율적 보일러 유지관리 등도 다뤄진다. 또 세탁업소에 비치해야 하는 신규 노동법규집, 종업원 관리 가이드, 자연보호 및 회복 법령 등 각종 포스터와 양식 등도 배포된다.
문의 (703)400-1770 손창범 교육위원장 <박광덕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