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3차 독거노인 돕기 행사가 11일 거행돼 한인노인 100명에게 쌀이 전달됐다.
워싱턴·버지니아한인노인연합회는 이날 낮 애난데일 H마트 앞에서 한인 노인아파트 책임자 및 추천자들을 통해 독거 노인 100명에게 20파운드 쌀 100포를 전달했다.
쌀은 애난데일의 에버그린(8포), 알렉산드리아의 크라릿지 고층(8), 버크의 버크레이크가든(8), 비엔나의 타이슨타워(8), 알링턴의 앤우드(4), 락우드(8), 우드랜드휠(5), 그릿지우지드(3), 레스턴의 랙앤휄로십(5), 알렉산드리아의 박스(7), 훼어팩스의 욕구(6) 등 11개 아파트 거주 한인 70명과 아파트 이외 지역 30명에게 나눠졌다.
아파트 이외 지역은 김정교(11포), 박숙향(3), 고호곤(4), 최희대(7), 장규원(3), 여정엽(2) 씨 등 추천자를 통해 전달됐다.
우태창 노인연합회장은 “이번 쌀 전달은 캐서린 박 느미라지 미용원장이 성금을 기탁해 마련된 것”이라며 “앞으로도 한인사회에서 후원자들이 많이 나와 어려운 노인들에게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캐서린 박 원장은 노인연합회 독거노인 돕기 캠페인 후원회장을 맡고 있으며 지난 6월 독거노인 돕기 성금으로 2천달러를 노인연합회에 전달했다.
쌀을 전달받은 조정행(73, 그릿지우드 아파트 거주) 할머니는 “혼자 노인 아파트에 거주하고 있는데 이렇게 주위에서 도움을 줘 너무 고맙다”고 말했다.
노인연합회는 지난해 12월, 올해 5월에 이어 세 번째 독거노인 돕기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창열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