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20일부터 26일까지 대전에서 열리는 제 90회 한국 전국체전에 워싱턴에서 선수 5명과 임원 1명 등 총 6명이 미주선수단으로 출전한다.
선수는 사격에 송재성 씨, 육상에 이기동 군, 검도에 장순칠, 이경훈, 이광희 씨가 임원으로는 우광원 전 워싱턴태권도 협회장이 출전한다.
육상의 이기동 군은 지난 6월 시카고 미주체전 3관왕이며 사격의 송재성 씨는 전 시카고 체전에서 스킷과 트랩 단체에서 금메달 각각 1개, 스킷 개인에서는 은메달 1개를 획득한 바 있다.
검도에는 경력 37년의 장순칠 유에스 화랑관 관장(6단)과 이경훈 검도협회장(3단), 이광희 씨(2단) 등이 참가한다.
워싱턴체육회에 따르면 미주체전 입상자 중 한국의 전국체전에 참가하길 원하는 이들은 18일까지 체육회에 연락하면 된다. 참가비는 840달러(항공권, 체재비 포함).
미주 선수단은 11개 종목에 160명의 선수와 임원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한편 재미대한체육회(회장 장귀영)는 전국체전 미주동포 참관단도 모집한다. 모집규모는 약 500명 선으로 참관단은 전국체전 개회식 관람과 전 종목 경기 참관, 관광 등을 할 수 있다.
참관자들에게는 선수단과 동일한 훈련복 지급과 체전 전 종목 무료 관람자격이 제공된다. 참가비용은 1,340달러(항공권 및 체재비 포함). 이와 함께 한양대학교 국제협력병원의 특별협찬으로 저렴한 비용에 건강검진 특전도 제공된다.
참가신청 마감은 내달 10일까지로 재미대한체육회(224-848-0775) 또는 워싱턴대한체육회(703-455-3300)로 문의하면 된다.
한광수 워싱턴체육회장은 “올해 처음으로 구성하는 미주동포 참관단 모집에 워싱턴 동포들도 많이 참여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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