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립 30주년을 맞은 엘리콧시티 소재 벧엘교회(진용태 목사)가 지역 커뮤니티 및 교인들을 위한 큰 축제를 열었다.
12일 열린 ‘펀 페스트/바자(Fun Fest/Bazaar)’는 인근 주민과 일반 동포들에게도 개방, 함께 교회의 성장을 축하하고 즐거운 하루를 보냈다.
이 행사는 3인조 농구, 배구, 탁구, 족구, 테니스 등 각종 운동경기와 빙고, 바둑대회, 어린이를 위한 문 바운스와 각종 게임 및 한국문화 소개를 위해 고전무용, 태권도 시범, 한국영화 상영과 함께 워십댄스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참가자들을 흥겹게 했다. 또 닭강정, 갈비, 튀김, 떡볶이, 오뎅, 찹쌀 도넛 등 다양한 한국음식등이 판매되는 바자가 벌어지고, 경품권도 배부해 당첨자에게 선물도 증정했다. 참가자들에게는 무료 햄버거 및 핫도그도 제공됐다.
진용태 목사는 기념식에서 “커뮤니티에 기여하는 교회가 되기 위해 외부인들도 함께 즐기는 행사를 준비했다”며 “커뮤니티와 교회가 동반성장하도록 노력하자”고 인사했다.
코트니 왓슨 카운티의원은 “한인들의 성공적 정착이 지역사회 성장에도 큰 도움이 된다”며 한인사회의 발전을 기원했다.
벧엘교회는 이날 아시아계 무보험자를 위한 의료서비스기관인 AAHC(회장 데이빗 이)에 후원금 1,500달러를 전달했다.
<박기찬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