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상 최고의 인간탄환’ 우사인 볼트(23, 자메이카)가 멀리뛰기 도전은 5년 후에나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두 달여간 유럽에서 세계선수권 등 각종 대회를 뛰고 고국 자메이카에 돌아온 볼트는 15일 로이터통신과 인터뷰에서 “은퇴하기 전에 꼭 멀리뛰기에 도전할 것이나 당장은 아니다. 한 5년 후가 될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나 초미의 관심을 끌고 있는 400m 도전에 대해서는 조만간 코치와 상의하겠다며 도전 의사를 나타냈고 실내육상대회에도 출전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올해가 작년 베이징올림픽과 마찬가지로 축복받은 한 해였다”고 시즌을 정리한 볼트는 “시즌을 잘 마칠 수 있게 해준 하나님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누적된 피로와 향수병으로 이달 말 중국 상하이와 대구 방문을 취소하고 조기 귀국한 볼트는 “오자마자 가정부에게 돼지고기 요리 좀 해달라고 부탁했다. 빨리 먹고 싶다”며 집에 온 기쁨을 드러냈다.
우사인 볼트가 지난 13일 그리스 데살로니키에서 월드애슬래틱 파이널 200m 우승 후 스파이크를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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