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월 셋째 토요일 애난데일 소재 한국일보 문화센터에서 열리는 정기 월례 모임과 년 1회 특별 모임을 갖고 있다.
공개 강좌로 열리는 정기 모임에는 20~30명의 회원들이 참석한다. 하지만 회원 여부에 관계없이 누구나 참석할 수 있도록 문이 활짝 열려 있다.
특별 모임은 지난해까지는 매년 여름 하퍼스 페리에서 1박2일간 특별 주제로 토론회를 가져왔으며 올해는 조지 메이슨 대학으로 옮겨 저녁 만찬을 겸한 특별 강연 형식으로 개최됐다.
현재 회원은 약 70명이지만 조직이나 회원과 관련된 어떤 규정도 없어 꾸준히 참석하는 사람들과 후원자들을 편의상 회원으로 부르고 있다.
현 조직은 회장 김면기, 총무 김숙자, 재무 박성수 씨 등으로 구성돼 있다.
동양정신문화연구회라면 빼놓을 수 없는 것이 설립 때부터 단 한차례도 빠지지 않은 노영찬 조지 메이슨 대학 비교종교학 교수의 강연이다.
노 교수의 강연은 연구회 설립 이후 첫 10년은 ‘노장 철학과 한국 전통 사상 및 문화’를, 2년 전부터는 ‘사서(四書)와 성서의 비교’를 주제로 진행되고 있다.
김면기 회장은 “오랫동안 공부하면서 우리의 사상과 문화가 그 속에 위대한 것을 많이 갖고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된 것이 큰 성과”라고 말했다.
특히 사서와 성서 비교 강의의 경우 노 교수의 강의를 통해 성경에서 가졌던 의문이 풀리는 것은 물론 교회에 가졌던 불만이 해소되는 등 회원들의 신앙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연구회는 비영리단체 등록, 젊은 세대 참여 유도, 한인 사회에 대한 연구회 모임 홍보 강화 등을 앞으로 중점적으로 해야할 일로 꼽고 있다. 또한 조지 메이슨 대학의 도움 하에 더욱 학구적이고 체계적인 모임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을 수립해 나가고 있다.
문의 (410)465-9133 김면기 회장, (240)353-7026 김숙자 총무 <박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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