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재미한국학교동중부지역협의회, 사업계획. 예산안 통과
재미한국학교동중부지역협의회 (회장 강남옥) 정기총회가 지난 19일 오후 5시 영생장로교회에서 열려 사업계획과 예산안을 통과시켰다.
한광호 총무의 사회로 진행된 회의는 전년도 회의록 낭독 순서에서 회장의 임기를 2년 단임으로 정관을 개정하는 안건이 참가자 3분의2 찬성으로 통과가 된 것을 설명했다. 또한 교과서 구입과 관련, 그동안 협의회에서 개별 45개 한국학교의 요청으로 뉴욕으로부터 교과서를 구입한 후 보관, 분배해오던 시스템을 바꿔 개별 한국학교가 뉴욕총영사관에 직접 연락해 구입토록 한 결정을 보고했다.
동중부지역협의회는 산하 45개별 한국학교가 있으나 이중 연회비 150달러를 납부하는 한국학교는 16개 학교밖에 되지 않아 공평성에 문제가 지적됐다. 그러나 임원과 참석자들은 상당수의 한국학교가 영세해 연회비를 납부하기 어려운 점에 대해 상고하기도 했다.
재정 및 결산보고에서 김신희 재무는 이와 관련 “전년도에 연회비를 납부하지 않은 한국학교는 올해 분이라도 내주기 바란다”고 말하기도 했다.2009-2010 협의회 회계연도 (2009년 9월1일 - 2010년 8월 31일) 예산안은 총 수입을 4만4,972. 52달러로 잡아 전년도보다 10.7% 증감율을 책정했다.
지출은 2만9,500달러와 차기이월금으로 1만5,472달러로 역시 증감율 10.7%를 책정했다.
2009-2010년도 사업보고 및 행사계획서를 보면 10월10일 한글날 글짓기, 그림그리기 대회가 그동안 26년간 필라제일장로교회에서 그림그리기 대회로 열려왔던 것이 교회 및 한국학교 사정으로 인해 올해부터 폐지된 것을 동중부협의회에서 이어받아 제1회 글짓기, 그림그리기 대회라는 명칭으로 존속시키기로 했으며 장소는 랜스데일연합한국학교-시온교회로 정해졌다.
이어 ▲12월 19일 제8회 교사 위로의 밤이 가야 레스토랑에서 열리고 ▲ 2010년 3월 한국학교 교장 및 대표자회의 ▲ 2010년 3월-4월 SAT II 한국어 모의고사 ▲ 2010년 4월 제6회 나의 꿈 말하기 대회 ▲ 2010년 5월 제19회 동요부르기 대회 ▲ 2010년 7월 제28차 재미한국학교협의회 학술대회 (시애틀)▲ 2010년 8월 제 9회 교사연수회 등의 사업계획을 확정했다.
이날 한국학교를 도와 학생들의 모아뱅크 견학과 책읽기 장려 프로젝트로 10권의 책을 읽은 한국학교 학생들에게 10달러를 통장에 적립하는 등 다양한 상품을 개발한 모아뱅크 관계자들이 참석해 프로그램에 대한 설명을 했다.특히 모아뱅크는 나의꿈 말하기 대회를 공식후원하기로 하고 동중부협의회는 모아뱅크의 한국학교 학생들에 대한 다양한 프로젝트를 홍보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후원 협정식에 사인했다. <이문범 기자>
재미한국학교동중부지역협의회 정기총회가 열려 1년간 예산 및 사업계획을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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