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가주 대부분의 바다낚시는 배를 타고 고기를 잡는 ‘스포츠 피싱’이다. 일부 한인들이 동호회를 구성해 팔로스버디스 지역으로 갯바위 낚시를 하는 경우도 있지만 높은 파도와 싸워야 하고 밀물과 썰물의 시간을 맞춰야 하는 등 초보자들에게 갯바위 낚시는 쉽지 않기 때문에 대부분 배에서 낚시를 하는 것으로 바다낚시를 시작한다.
낚싯배 선택요령과 항구 선택은 고기를 잡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남가주에서 낚싯배는 LA 한인타운 인근 마리나 델레이와 레돈도비치 그리고 샌피드로 항구 등에서 출항하는 배들이 있으며 벤추라와 옥스나도 그리고 오렌지카운티의 라구나비치, 대너포인트 그리고 뉴포트 비치 등에서도 어선이 출항한다.
인터넷을 통해 각 항구의 ‘스포츠 피싱’을 검색하면 요즘의 조황과 출항시간 그리고 요금 등에 정보를 자세하게 알 수 있다. 보통 배는 반나절 동안 낚시를 할 수 있는 ‘하프데이’와 하루 종일 출항하는 ‘풀데이’ 그리고 저녁에 출발하는 ‘트와잇 라이트’ 배에서 하루 잠을 자는 ‘오버 나이트’ 등으로 분리된다. 멀리 바하 캘리포니아까지 3~5박으로 원정을 가는 보트도 있다.
요금은 배에 따라 천차만별이지만 보통 하프데이의 경우 35달러 정도이며 풀데이는 55달러에서 60달러선이다.
스포츠 피싱은 물론 민물낚시를 하기 위해서는 라이선스를 구입해야 한다. 가주 피싱 라이선스의 가격은 2009년 동안 사용할 수 있는 1년 패스가 41.20달러, 하루 사용권은 13.40달러이다. 16세 이상이면 라이선스를 소지해야 하며 16세 미만은 라이선스를 소지한 보호자와 함께 낚시를 하면 라이선스 없이 낚시를 할 수 있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