탬파베이 버카니어스에 이어 클리블랜드 브라운스도 3연패의 늪에서 벗어나기 위해 쿼터백부터 갈아치우기로 했다.
전날 버카니어스가 ‘저니맨’ 바이런 레프트위치를 3진으로 강등하고 2년차 자쉬 잔슨을 스타터로 승격시킨데 이어 30일에는 브라운스의 에릭 맨지니 감독이 쿼터백 교체를 발표했다. 백필드에서 흘러나오는 러닝백에게 ‘덤프오프’(dump off) 패스만 잔뜩 던지며 팬들을 답답하게 만들던 브레이디 퀸(24)은 3경기 만에 벤치로 돌아가고, 오는 4일 신시내티 벵갈스전에는 2년 전 올프로로 ‘반짝’했던 6피트6인치 장신 쿼터백 데릭 앤더슨이 선발 출장한다.
오하이주 콜럼버스에서 태어난 ‘홈타운 히어로’로 클리블랜드 팬들의 기대를 부풀렸던 퀸은 3년 전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에서 뽑힌 후 노터데임 시절 명성을 떨쳤던 실력을 전혀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올해도 첫 3경기에 걸쳐 터치타운 패스 1개에 인터셉션 3개로 부진했고 적진 깊숙이 던지는 롱패스가 거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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