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 워싱턴대 한무숙기념 한국 인문학 학회와 스미소니언 아시아 미술관이 공동으로 한국의 문화와 예술 속에 담긴 심미학적 본질을 탐구하는 행사를 두차례에 걸쳐 개최한다.
14일 오후 7시30분부터 3시간 동안 스미소니언 프리어 미술관에서는 ‘무아경의 소리 그리고 깨달음의 진미: 한국의 불교 재의례 음악과 무용’을 주제로 한국 영산재 보존회 승려들의 공연이 개최된다.
이날 공연에는 8명의 승려가 참가, 북과 바라, 징 그리고 의례무를 통해 한국 불교의 음악과 무용을 알리게 된다.
또 17일 오전9~오후2시30분에는 조지워싱턴 대학에서 ‘한국 문화와 유산’을 주제로 한 제17회 강연 및 토론회가 열린다.
이날 토론회에는 에드 에이블(미 박물관 협회 전 CEO), 현기 김 호가드(로열 인류학 재단), 권지윤(샌프란시스코 아시안 아트 박물관 전 큐레이터), 폴 마이클 테일러(스미소니언 자연사박물관 아시안 문화역사 프로그램 디렉터), 톰 빅(프리어&색클러 갤러리 필름 프로그래머)씨 등이 한국 문화유산의 아름다움과 다양성 등을 주제로 강연하게 된다.
또 논평자로는 크리스틴 김(조지타운대 부교수), 레노어 밀러(조지워싱턴대 아트갤러리 디렉터), 로버트 프로빈(메릴랜드대 음대 교수) 등이 참가한다.
참가비는 무료로 식사가 제공되며, 사전에 참가 등록만 하면 된다.
한편 조지워싱턴대 한무숙 기념 한국 인문학 학회는 지난 1995년부터 한국의 예술과 역사, 언어, 문학, 종교 등을 주제로 한 학술 포럼을 개최하고 있다.
문의 (202)994-1423
주소 Elliott School of International Affairs, #113 & City View Room
(1957 E St., NW,
Washington, DC 20052)
<박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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