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C우편공사가 국제우편물 도난사건을 해결하는데 지피에스(GPS, 지구위치파악시스템)를 사용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고CBC가 보도했다.
우편공사는 써리와 화이트 락우체국에서 발생한 국제우편물 도난 사건을 해결하는데 GPS를 사용했다.
이로인해 티모시 허버트 벅스톤(53세) 전 우편차량 운전자가 국제 우편물을 훔친 혐의로 다음달 선고 재판을 받게 된다.
우편공사의 GPS를 이용한 추적작업은고객이 우편으로 받아야 할 랩탑 컴퓨터를 받지 못했다며 불평을 호소하면서 시작된 것으로 알려졌다.
존 케인 우편공사 대변인은 문제의 사건을 해결하는데 소비자의 제보가 중요했으며 이로 인해 조사가 시작되어 문제를 해결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분실된 랩탑 컴퓨터는 총 9개로 지난 2008년 12월부터 2009년 6월까지 국제 우편물로 주문됐는데 배달되지 목적지 주소로 배달되지 않았다.
분실된 우편물 조사를 위해 우편공사는 경찰에 신고했고, 우편물 안에 GPS를 설치해 위치 추적에 나선 결과, 화이트 락에서 픽업한 우편물이 배달될 주소로 가지 않고 써리 지역에 있는 이동 주택으로 간 것을 확인, 급습해 분실된 랩탑 컴퓨터를 회수했다. 경찰은 용의자로 우편 차량 운전자 벅스톤을 체포했으며, 벅스톤은 지난 9월 우편물을 불법으로 훔친 혐의와 소지한 혐의로 기소됐다.
케인 우편공사 대변인은 지난 2008년에 국제우편물 분실신고가 85건에 이르렀다고 말했다.
/vancouver@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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