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쿠버를 방문한 로렌스 케넌 외무부 장관은 9일 한인 언론사 기자들을 만나, 한국 관련 주요 외교 이슈를 설명했다.
로렌스 케넌 외무부 장관은 캐나다와 한국은 내년 G20 정상회담을 공동개최한다며 이는 양국 우호 증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케넌 장관은 G20 공동개최로 정치, 경제, 문화 모든 면에서 한국과 우호 관계를 발전시킬 수 있을 것이다며 양국 교류 증진에 강한 기대감을 표시했다.
케넌 장관은 또 이명박 대통령은 매우 개방적인 사고를 보유한 지도자라며 성공적으로G20를 공동 개최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최근 논의 되고 있는 자유무역협정(FTA)와 관련, 케넌 장관은 우리는 보호무역주의와 싸워야 한다며 자유로운 무역은 양국 모두에 이익이 된다고 말했다.
북한 이슈와 관련해, 케넌 장관은 북한은 국제 법률과 규칙을 지켜야 한다며 북한은 UN규정과, 안전보장이사회 결정사항을 준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로렌스 케넌 장관은 기자들과 만나기 전에 신두호 민주평통회장, 오유순 한인회 회장 대행, 금융업 종사 한인 대표들과 만나 한인 커뮤니티 발전 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 이정현 기자 vancouver@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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