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한민족여성네트워크(KOWIN) 동부지역 리더십 컨퍼런스가 17일 버지니아 비엔나에서 열려 여성들의 리더십 육성 등에 대한 다양한 주제들이 논의됐다.
세계한민족여성네트워크 워싱턴지부(회장 김광자) 주최로 이날 오전부터 타이슨스 코너 소재 쉐라톤 호텔에서 열린 행사에는 한덕수 대사 부인인 최아영 여사를 비롯해 뉴욕, 뉴저지, 달라스 등 동부 지역 회원 100여명이 참석했다.
지역 사회 지도자 및 세계적인 사고 능력 양성을 주제로 열린 컨퍼런스에서 김광자 회장은 “이번 행사가 미국과 전세계에 흩어져 있는 여성 지도자들 간의 네트워크 구축은 물론 앞으로 성공을 꿈꾸는 여성들에게 좋은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환영사를 전했다.
구수현 워싱턴DC 아태주민국장의 사회로 진행된 행사에서 김창준 전 연방하원 의원은 기조 연설을, 박윤식 교수(조지 워싱턴대)는 전세계적인 금융 불안과 향후 전망, 그레이스 정 베커 전 법무부 차관보는 정부와 여성의 역할을 주제로 각각 연설했다.
또 남명호 박사(훼어팩스 병원)는 헬스 케어의 미래, 도날드 샌드로스 실크텍 사 디렉터는 재생에너지, 수지 오 박사(교육학, 한국일보 교육 칼럼리스트)가 변화를 촉진하는 리더십을 주제로 각각 발표했다.
한국 정부의 백희영 여성부 장관과 한덕수 주미대사, 팀 케인 버지니아 주지사, 마틴 오말리 메릴랜드 주지사, 바바라 미컬스키 연방 상원의원 등은 축사를 보내 세계한민족여성네트워크 동부지역 리더십 컨퍼러스 개최를 축하했다.
세계한민족여성네트워크는 한국정부에서 여성부가 창설된 2001년 세계 170여 국가에서 활약하는 동포여성들과의 교류와 연대 구축, 한민족 여성 인적자원 개발을 목표로 결성됐다.
<박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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