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청 방미단 일행이 메릴랜드 바이오산업 시찰 및 관계 기관과의 협의차 20일 워싱턴에 도착했다.
이들 일행과 김석진 행자부 뉴욕 주재관, 권기섭 경북 뉴욕 통상투자 주재관, 이근선 JG그룹 회장 등은 이날 낮 타이슨스 코너 우래옥에서 이번 방미와 관련 설명회를 개최했다.
단장인 김성경 경제과학진흥국장은 “미국의 선진 바이오 산업 현장을 둘러보고 경북의 바이오 산업 활성화와 관련 기업 투자 유치를 위해 왔다”고 밝혔다.
김 국장은 “대구 신서지구가 한국의 첨단 의료복합 단지로 지정된 것을 비롯해 경북에는 바이오 관련 기관이 91개소가 몰려 있다”며 “생물 건강, 한방 바이오, 해양 생명 등 3개 전략 분야를 중점 육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번 방문 기간 동안 메릴랜드와 경북이 서로 협력 관계를 맺는 계기가 되고 상호 윈-윈 할 수 있는 방안을 찾았으면 좋겠다”며 희망을 피력했다.
이번 방미시찰단은 김 국장을 비롯 배성길 미주유럽지역 투자유치 과장, 이상홍 경제과학진흥국 미래전략사업과장, 이용호 대구 가톨릭대학 의료생명공학교수, 김현기 더 바이오 대표이사, 윤용휘 경북 바이오 산업 선임연구원, 전영권 포항 나노기술집적센터 사업단장 등으로 구성돼 있다.
이들은 21일 국립보건원과 존스 합킨스대학, 22일 저먼타운 인큐베이터 및 메릴랜드 바이오 생명과학 센터, 국립 표준기술원, 몽고메리카운티 경제개발부를 방문할 예정이다.
23일에는 애나폴리스 소재 메릴랜드 주정부를 방문하고 존 맥도너프 장관 등 관계자들과 협력 방안을 협의하게 된다.
<박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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