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여성회(회장 유숙 사와이) 장학기금 모금을 위한 뱅큇 행사가 12월에 열린다.
오는 12월 13일(일) 오후 6시 타이슨스 코너 크라운 플라자 호텔에서 열릴 행사에서는 장학생 시상식도 함께 열린다. 장학생 명단은 내달 발표된다.
장학위원장에는 은희 하딩 전회장이 선출됐다.
여성회는 18일 로턴 소재 오진희 회원 자택에서 열린 월례회에서 장학기금 모금을 위한 송년 만찬 행사 준비, 웹 사이트 개설 등 주요 안건을 토의했다.
사와이 회장은 “뱅큇 행사 수익금은 어려운 학생들에게 매년 1만 달러 이상을 장학금으로 지급하는 장학기금으로 적립된다”고 말했다.
월례회에서는 한인세탁인협회 인기만 전회장이 기증한 의류들과 도예작가인 신디 니트씨의 생활 도예작품 판매도 함께 열려 수익금 전액을 장학기금으로 적립했다.
여성회 장학금은 지난 92년 회원 자녀를 대상으로 매년 2명씩 선발해 오다 2000년 한국의 아메라시안 학생까지 수혜대상을 확대한데 이어 지난해부터 워싱턴지역 학생 3명에게도 1천 달러씩의 장학금을 전달한바 있다. 지난해는 총 1만 500달러의 장학금을 수여했다.
한편 여성회는 문화사업의 일환으로 내년에 ‘한국전쟁 60주년 기념 유엔군 참전 감사 공연’으로 16개국을 순회하는 리틀앤젤스의 워싱턴 공연을 후원하기로 결정했다.
월례회에서는 ‘환절기 건강관리와 독감, 신종플루’를 주제로 한 이수연(훼어팩스 카운티 보건국)씨의 특강도 곁들여졌다.
1981년도에 설립된 여성회는 국제결혼한 이들이 대다수인 회원들의 미 주류사회 진출과 적응, 교육, 친목도모, 지역사회 봉사활동 등에 나서고 있다. 문의 (202)577-3284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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