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3일 선거서 인근 3개 지역 주민들 합병안 투표
통과되면 벨링햄 제치고 주 내 12대 도시로 올라서
내달 3일로 예정된 선거에서 벨뷰 이웃의 소도시 커클랜드가 워싱턴주 12대 도시로 부상할 지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현재 킹 카운티가 관할하는 핀 힐(Finn Hill), 와니타(Juanita), 킹스게이트(Kingsgate) 등 3개 지역 주민들은 2004년에 이어 올해도 커클랜드 시 합병 여부를 투표로 결정한다.
커클랜드 시의 현재 인구 는 4만9,000여명으로 합병안이 승인되면 두 배 가까운 8만2,000명으로 늘어 벨링햄을 제치고 주 내 12번째 큰 도시로 거듭나게 된다.
커클랜드 시의회는 합병이 이루어지면 앞으로 10년간 주정부로부터 추가로 1,000만 달러의 판매세 크레딧을 받을 수 있어 올해는 합병이 꼭 이뤄지도록 갈망하고 있다.
커클랜드 주민들과 합병 대상지역 주민들도 대부분 행정편의 등을 이유로 합병에 긍정적인 분위기지만 일각에서는 커클랜드 시 재정상태가 좋지 못해 합병 후 정부 서비스의 질이 저하될 수 있다며 반대하고 있다.
킹 카운티는 합병 예상지역으로부터 390만 달러의 세금을 걷는 대신 각종 서비스 지원예산으로 500만 달러를 투입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합병에 걸림돌이 됐던 캐러비안 카지노는 합병 후에도 도박장 영업을 금지하는 커클랜드 시 조례에 예외 규정을 둬 그대로 영업할 수 있도록 허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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