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8,650만 달러 적자서 올 3/4분기 8,760만 달러 흑자로
항공유 값 하락 크게 덕봐
시애틀에 본사를 둔 알래스카 항공과 호라이즌 항공의 지주회사인 알래스카 에어그룹이 3분기에 괄목할만한 실적을 거뒀다.
알래스카 에어그룹은 3/4분기에 모두 8,760만 달러(주당 2.46달러)의 순이익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시장 전망치인 주당 2.26달러를 상회한데다 지난해 3분기 8,650만 달러(주당 2.40달러)의 순손실을 기록한 데 비해 1년 만에 흑자로 전환한 것이다. 하지만 올 3분기 매출은 9억6,740만 달러를 기록, 전년도 같은 기간 10억700만 달러에 비해 9%가 하락했다.
매출 감소에도 불구하고 대규모 적자에서 흑자로 전환할 수 있었던 것은 1년 사이 항공유 가격이 크게 하락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이 기간 동안 기름값으로 이 회사가 지출한 비용은 모두 5억7,500만 달러에 달했으나 올해 들어서는 2억 달러 이하로 떨어졌다.
하지만, 대부분의 항공사가 전후 최악의 불황으로 적자에 허덕이고 있는 가운데 알래스카 항공이 흑자로 돌아선 것은 비용절감 등에서 남다른 노력을 한 결과로 평가 받고 있다.
이 회사의 빌 아이어 회장은 “항공사 가운데 3분기 흑자를 기록한 곳은 많지 않다”면서 “알래스카 에어그룹이 흑자를 거둘 수 있었던 것은 원유값 하락 외에 항공기의 재배치를 통해 공석을 가능한 한 줄이고 비용도 최대한 절감한 결과”라고 말했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