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의회에 결의안 제출하겠다”
신호범 주상원 의원, 한·미 재향군인 모임서 밝혀
신호범 워싱턴주 상원의원이 주내 한인 월남참전 용사들의 복지혜택을 증진시키기 위한 결의안을 주의회에 상정하겠다고 천명했다.
신 의원은 워싱턴주 월남참전용사 동지회(회장 이창래)가 22일 페더럴웨이에서 연 한·미 재향군인 모임에 참석, 한국군인으로 월남전쟁에 참전한 후 미국에 이민와 시민권을 획득한 탓에 한·미 양국 정부로부터 별다른 혜택을 받지 못하고 있는 한인 재향군인들을 힘껏 돕겠다며 이 같이 밝혔다.
주상원의 결의안은 법적 구속력은 없지만 이를 계기로 워싱턴주 출신 연방의원들이 연방의회에 법개정을 촉구하는 계기가 될 수 있다는 점에서 신 의원의 결의안 제출에 한인 월남참전 재향군인들은 큰 희망을 걸고 있다.
이날 신 의원은 60여명의 미군 출신 재향군인들에게 “자유민주주의를 위해 피를 같이 흘린 여러분은 이미 형제이며 한국군 소속 전우를 돕겠다는 뜻에 감명 받았다”고 말했다.
미 해병대 출신의 한 참전용사는 “전장에서 쓰러져간 전우를 돌이켜보면 국적이 문제될 것이 없으며 내가 받고 있는 혜택을 한국군 전우가 받지 못한다고 생각하니 죄책감까지 든다”고 말했다.
그는 한인 전우들이 미국정부로부타 최소한 의료혜택만이라도 받을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이하룡 총영사도 미 재향군인들의 협조에 감사한다고 밝혔다.
정락규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